온라인에서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관계를 맺으려던 40대 한인 남성 변호사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이 내려졌다.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에 따르면 지난 17일 연방법원 뉴욕남부법원 캐시 세이벨 판사는 뉴욕 브롱스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온 서모(47)씨에게 징역 10년, 보호관찰 10년형의 중형을 선고했다. 앞서 서씨는 지난 2022년 5월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유인 ...
성폭력 피해 고발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을 촉발한 미국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72)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진단을 받았다고 21일 NBC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NBC는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뉴욕 라이커스섬 교도소에 수감 중인 와인스틴이 골수암의 일종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으며 교도소에서 관련 치료를 받고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대학생 때 햄버거 체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고용주’ 맥도날드가 입장을 내놨다.21일 워싱턴포스트(WP)와 더힐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내부 직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정치와 관련이 없는 업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맥도날드 사랑과 해리스 부통령의 소중한 아르바이트 ...
LA 다저스가 지난 20일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6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꺾고 마침내 월드시리즈(WS)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2타점 2루타와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4타점 맹활약으로 다저스의 ...
아마존의 주 5일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정상 근무 시행일이 다가옴에 따라 회사 경영진이 이를 따르지 않으려는 직원들에게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아마존 웹 서비스의 책임자인 매트 가먼은 17일 미팅에서 직원들이 팬데믹 이전의 사무실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면 “주변에 다른 회사들이 있다”라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즉, 회사의 방 ...
미국의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연방 재정적자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당시였던 2020·2021 회계연도를 제외하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18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방 재무부는 2024 회계연도 재정적자 규모가 전년 1조6,950억달러보다 8%가량 많은 1조8,33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방의회 ...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첨단 주행보조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의 안전성에 대해 연방 교통당국이 새로운 조사에 들어갔다.18일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결함조사실(ODI)은 테슬라의 FSD 작동 중에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 예비조사를 개시했다.NHTSA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제어가 도로 가시성이 ...
최근 남가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잇단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술에 취한 아시아계 남성이 차량을 몰고 샌타모니카 해변으로 돌진해 여성 노숙자가 사망했는가 하면, 밸리에서는 음주운전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샌타모니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0시 30분께 아케디아 출신의 21세 유얀 쑨이 2015년형 인피니티 S ...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오는 24일 미주리주에 위치한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현지 대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K-컬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워싱턴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김미정 교수)와 협업해 전통 혼례복을 포함한 한복 체험, 김밥, 불고기, 전통 차 등으로 이루어진 한식 체험, 투호 ...
뉴욕시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들이 저지르는 중범죄가 최근 급증하면서 정확한 원인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살인, 강도, 폭행 등 중범죄로 기소된 사례는 모두 4,85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7년 전인 2017년 3,543건에 비해 37%나 늘어난 숫자다.같은 ...
조지아주의 사펠로섬에서 페리선 선착장이 무너지면서 최소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19일 조지아주 항구도시 서배너에서 남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사펠로섬 페리선 선착장의 통로에 섬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20명 이상이 모여있다가 통로가 붕괴돼 많은 사람들이 물에 빠지면서 실종됐다.해안경비 ...
내년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콘돔, 사후피임약 등도 의료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돼 여성들이 사실상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백악관과 연방 보건부 등은 21일 건강보험개혁법(ACA·일명 오바마케어)에 따라 보험사의 예방 치료 서비스 보장 내용을 확대하도록 하는 연방 의무 관련 규칙 변경안을 공개했다. 새 규칙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피임 관 ...